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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페이스메이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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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도에 병원에서 서맥성 부정맥 진단을 받고 입원하고

이틀후에 인공심장박동기 (페이스메이커) 시술을 받았습니다. 

안하면 심장 박동이 한번씩 멈추는걸 느껴요 그때는 찰나에 아주 두렵습니다

원인과 증상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얘기도 길고 워낙 다양해서 별도로 올리는게 나을듯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끔은 맥이 아주 빨라지는걸 느끼기는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심장박동기가 정해진 프로그램

(요거는 Tuneup 을 해서 최적화 작업을 많이 해야합니다) 에

의해 강제로 빨리 한다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수술실이 아니라 심혈관센터에서 했습니다. 

시술하는 한시간 정도는 좀 아픈데 마취할떄는

모르지만 절개할때는 쫌 아픕니다. 머리위에 화면이 2개

보이긴 하는데 보고 싶지는 않아서 딴 생각 쫌 하다 보니 다 했다고

하면서 꿰메더군요

 

부분마취 상태에서 5센티 절개하고 얇은 기계장치 한개 넣고 꿔멥니다.

선 두개가 있는데 상태에 따라 한개만 하거니 두개를 넣습니다 만

한개나 두개나 잘 모릅니다. 심방에 하나 심실에 하나

이렇게 넣고  리드선에서 심장 박동이 없으면 감지를 해서 전기신호를 주는거죠

시술하고 나면 병원에서는 이틀이면 퇴원하지만 집에서는 한달간 목욕 못하고 소독해야하고

힘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힘주기도 어렵고요

중환자실에서 하루정도 관찰하고 일반실로 옮기면 퇴원 준비하라고 합니다. 퇴원전 원무과에 가서 가정산 해보니 총 985만원 정도 나왔고요 그래서 2백만원 정도 가결제를 하고 퇴원시 다시 정산 했습니다 

 

질병코드 자체가 i45로 시작되서 중요질병에 안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 개인의료보험으로 수술비청구는 안되고요. 나중에 질병특약으로 일부 보상 받았습니다

퇴원 시 정산 하면 건강보험공단 920만원 부담,  자기부담 65만원 정도였습니다. 

(보통실 3일 , 중환자실 1일, 특실 1일, 총 5일 입원, 검사 는 아주 많이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보험사에 청구 했더니 ​실손보험에서 60만원, 개인의료보험(KDB생명)에서 수술특약 3종으로 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부담은 없었습니다. 쫌 남기는 했는데 처음에는 수술로 해서 천만원 나올줄 알고 시술하면서도 얼마나 참았는데 알고보니 시술은 50만원이 전부더라구요

 

그렇게 5일 입원하고 퇴원한 후 약 일주일 정도 지내면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이때부터 관리를 해야하는데 천천히 주의할점과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지는지는 따로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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