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틀니 비용

어릴때는 몰랐는데 담배피고 구강관리에 소홀하고 하다 보니 어느덧 치아가 하나둘씩 흔들리고 빠지고

하더니 결국 어금니 쪽은 다 뺐고 앞니 도 군데 군데 빼고 해서 부분틀니를 했습니다

 

부분틀니 전에는 대부분 가짜치아를 합니다. 이거는 약해서 씹는 기능은 안되고 그냥 남에게 보이는 쪽만

가짜이빨을 하는건데 그래도 이거 꽤 비쌉니다.

할때마다 30만원 정도 준기억이 나네요.  근처 이빨들과 색깔이라도 다르면 쫌 거시기 하긴 합니다

 

 

하여간 가짜이빨로 몇년 지내다 부분틀니를 했는데 한지도 2년 이상 지났네요

부분틀니를 할때 아주 아주 걱정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  이거 해야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거 하고 나면 남들이 알아보면 어쩌나.  씹긴할수있을까 . 생활하는데 불편할텐데  살만할지  등등  대부분 불안 불안하죠

이참에 임플란트 할까 부터 부분틀니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걱정이 한동안 계속 있습니다

 

한 2년 이상 지나고 보니 지금도 아주 불편합니다.   이물감은 한 1개월 정도면 적응되는데 지금까지 제일 큰 불편은 씹는데 불편한거죠.  음식물도 끼고 잇몸이 아프고 혀 양쪽 끝도 가끔 찝히고 빼고 자고 일어나서 끼우기 싫어 그냥 지내는데 전화오면 발음안되는 전화도 해야하고 아주 고역입니다

 

비용은 아래위 부분틀니하는데 25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현금지급해서 쫌 싸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료비 많이 들어간듯한 틀니기도 하고 몇번 AS도 받고 해서 가격적인 불만은 별로없습니다

임플란트로 치면 개당 120만원 한다고 하니 2개 정도 밖에 못하지만 틀니는 전부 다 했으니 아주 싸게 친거긴 하죠

 

그래서 결국 불편해서 임플란트로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같은 치과에 다니는 중인데요  준비 작업중입니다. 한 3개월 준비하고 한번에 2~3개씩 5회 정도 할 생각입니다.

부분마치에 절개부위도 최소화 해서 바로 바로 적응하면서 전체 다 임플란트 하려고 하는 건데요  잘될지 걱정이네요

 

한 3개월 걸릴듯한데 . 아픈건 어느정도 적응되서 그런가보다 하지 싶은데  잇몸이 견딜수있을지 걱정이고 치료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올텐데 돈도 걱정이고 그러네요

 

하면서 계속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분틀니 사진 첨부하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협오스러워서 제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