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동안 업무차 네팔 카트만두에 몇번 출장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갈곳은 못되고요 일때문에 할 수 없이 간다면 그래도 말리고 싶은 동네입니다
우선 온나라가 먼지 장난 아닙니다.
비포장에 포장상태가 안좋아요. 그래서 호흡기 안좋아지고 심장도 안좋아집니다
물 더럽습니다. 밥 맛없습니다(제경우). 숙소 지저분하고 운전하기 어렵습니다.
하여간 그래도 골프가치고 싶다면 카트만두에서 골프치는 방법입니다
네팔에 골프코스가 세개있다는데 두개만 봤습니다
하나는 트리부반공항 입구에 우리로 치면 서서울옆에 123 정도되는 파3인데 쫌 큰 연습장같은 코스가 있는데요
여기는 싸고 그럭저럭 칠만한데 바로 옆이 그들말로 고속도로 큰길이라 먼지가 장난아니라서 마스크 끼고 선글라스에
수건두르고 치면 그래도 칠만은한데요. 코스상태가 아주 안좋아서 비추합니다 만 그래도 치고 싶은분은
택시타고 가셔서 프론트가면 골프채 , 신발, 공, 장갑 전부 판매 또는 대여하니 그냥가서 골프치러왔다 그리고 치시면 됩니다
한 5만원정도했던듯하고요 캐디는 젊은친구가 힘들게 따라댕기고요 가는 3천원정도인데 5천원 준걸로 기억나네요. 1인 플레이 가능, 현지도착순 라운딩, 더운날 마스크 끼고 치면 초죽음됨. 물 엄청 많이 마심.
추천하는 제일좋은 곳이 Gorkrana 리조트입니다. 트리부반공항에서 한 한시간정도..
타멜에서 택시로 한시간반정도 걸립니다.
평일은 예약없이 가면 되고 주말은 전화로 예약필. 금요일도 오전은 예약하는게 좋아요 사람 많습니다
한국사람 많고 사교모임하기에도 좋아요
이 고카나리조트는 아주 고급이라 호텔보다 비싸고 좋아요. 가는길에는 먼지 많지만 리조트 들어가면 딴세상입니다.
하늘도 푸르고 잔디상태 좋아요. 그린상태가 대체로 꾸지지만 버디 가끔나오고 칠만합니다.
선크림 듬뿍, 물 듬뿍, 사과나 오이, 쵸코릿 듬뿍, 바나나, 등 간식거리 가져가세요
클럽하우스가 식당인데 샌드위치는 ㅇㅋ.. 나머지는 뭐 타멜이나 거기나.. 중국요리 먹지마세요
이상한 맛.. 한국사람 많이 오는데 평일은 혼자서 하루종일 골프만 치면 됩니다, (황제골프 따로없음)
카트없고요 걸어다니고 캐디가 백 메주고 길 갈켜줍니다 코스가 헷갈려서 혼자 못다님
저는 평일 혼자 타멜에서 운동화신고 택시타고 가서 택시비 만오천원주고 . 혼자 라운딩했습니다
골프채 빌리는데 만원, 신발은 안빌리는게 좋아요.. 장갑은 사면 만원. 공은 사면 만원..
그린피 카드 7만5천원, 식사 대충 만원. 캐디피 만원. 공 잊어버려서 로스트볼 5천원 등
혼자치면 한 12만원정도 듭니다. (골프채만 비릴고 쳐도 10만원 생각하시는게)
카트없고요 걸어다니고 캐디가 백 메주고 길 갈켜줍니다 코스가 헷갈려서 혼자 못다님
전반 9돌면 다시 클럽하우스로 와요.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커피한잔 들고 후반 1번홀 가다보면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둘러보면 혼자치는게 외로워요..
캐디들이 전문가라 거리 잘봐주고 방향 잘알아요
믿고 치면 ㅇㅋ.. 다만 스코어가 쫌 어려운게 흠.. 운동 빡시게 했다고 생각하면 되요
거기 하우스 골프채는 이것저것 남은거 모아서 렌탈하는데 오래된 채들입니다.
사는거는 비추고 빌리는거는 그러저럭인데 채들이 다양하지 않으니 가리는 분들은 쫌 적응 안될듯하네요
끝나고 나면 캐디피 현금으로 주고 차 없다고하면 리조트 택시불러줘요 . 타멜까지 2만원정도 받습니다.
차가 아주 좋아요(쏘나타급).. 에어컨도 나오고.. 기사도 영어 잘하고 등등..택시보다 훨씬 좋습니다
타멜이나 숙소로 가서 혼자 소맥한잔하고 자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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